드디어 고대하던 가오갤 3가 개봉되었습니다.
가오갤 시리즈의 피날레이니만큼 그간 부진했던 마블의 실적을 만회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이번 작품의 주요 포인트와 솔직 리뷰를 안내드릴 테니, 영화를 더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예고편만 보고 가셔요
목차
동물 착취에 대한 풍자 (가오갤 3 솔직 리뷰)
가오갤3는 유전자 실험을 통해 태어난 너구리 로켓의 뒷이야기를 통해 동물 실험과 아동 착취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오프닝 장면은 라디오헤드의 노래 'Creep'을 배경음악으로 우리 안에 갇힌 아기 너구리들의 모습을 반영하였습니다.
다양한 동물과 아이들을 실험 대상으로 삼는 모습은 아동 착취 장면과 흡사하며, 영화 가오갤 3은 하이 에볼루셔너리를 위해 실험 대상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순수한 눈빛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동물을 구하는 장면이 노아의 방주를 연상시킵니다.
B급 유머의 적절한 균형감 (가오갤 3 솔직 리뷰)
가오갤3는 병든 유머와 경쾌한 올드팝으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만족시켜 자칫 너무 무거울 수 있는 풍자와 재미의 균형을 찾은 듯 보입니다.
영화 가오갤3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과 특유의 감정선을 B급 유머와 섞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전 시리즈처럼 여전히 흥겹고 유쾌한 팝송 OST도 이 영화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전 유난히 옛날 느낌의 팝송이 좋더라고요
역대 최대 전투씬 (가오갤 3 솔직 리뷰)
가오갤3의 전개는 크게 전반전과 전반전으로 나뉩니다.
전반부는 우여곡절 끝에 로켓의 목숨을 구하는 내용이고, 후반부는 하이 에볼루셔너리와의 대결이 주를 이룹니다.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로켓을 평범한 라쿤에서 현재의 지성체로 개조한 장본인으로 본 작품의 최대 빌런입니다.
로켓 외에도 수많은 생체실험을 자행하며 본인도 개조한것으로 보여 로보캅 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는데요
목적은 완벽한 사회를 만드는 것인데, 사상이나 방법면에서 많이 뒤틀려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원작과의 모습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슈트가 보라색으로 바뀌고 마스크로 사라졌죠. 아마 이름을 직접 말하기 전에는 누군지 못 알아보실 정도로 감독이 많이 재해석한 캐릭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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