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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큘레이터 선풍기 차이 구매팁

바람구구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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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차이를 아시나요? 두 제품의 차이점과 용도를 정확히 설명드리고, 시원한 여름을 위해 용도에 맞춰 효과적으로 사용하시도록 도와드릴께요. 끝까지 읽으시면 구매하기 좋은 시점과 구매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비교하는 그림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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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차이

우선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는 제작시에 쓰여지는 스펙 모터 용도 자체가 다릅니다. 선풍기는 내가 너무 더워서 직접 바람을 맞고 싶을때 쓰도록 제작되었고, 서큘레이터는 정체된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키는 공기 순환기입니다.

 

즉, 선풍기는 여름용이고 더울때만 사용되지만, 서큘레이터는 4계절용으로 공기순환에 필요한 모든 일에 사용되는 현대인의 필수품에 가깝습니다.

 

선풍기

서큘레이터는 바람을 직방으로 피부로 맞는게 목적이 아니라 바람을 최대한 멀리 시끄럽지 않게 보내는게 목적이라 바람의 질이라는게 의미가 없는데, 선풍기는 바람의 질이 큰 영향을 줍니다.

 

선풍기는 6~7년전에 아주 센세이셔널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바로 발뮤다의 그린팬이라는 선풍기입니다. 항공기 모터라고 불리는 BLDC모터를 사용했는데요

 

BLDC모터를 사용한 선풍기는 그런 바람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선풍기를 사용할때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는데, 그때 강풍, 약풍, 퍼지는 바람, 모이는 바람, 모였다가 퍼지는 바람 등 다양한 바람 종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풍보다 더 약한 바람을 원하는 사람도 있고요.

 

그리고 바람이 너무 강해서 회전으로 설정하면 좀 더운것 같고, 그렇다고 그냥 바로 바람을 맞으면 춥다고 느끼신 경우가 한번씩은 있으실겁니다. 이를 해결한 것이 바로 발뮤다의 그린팬이지요. 굉장히 약한 바람까지도 저속으로 돌아가서 바람을 만들어내 바람을 밀어내는 모터의 힘과 돌아가는 속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날개가 바람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그래서 스펙트럼이 많이 느린 바람부터 빠른 바람까지 폭넓게 커버됩니다.

 

날개없는 선풍기 다이슨

선풍기하면 다이슨을 이야기 안할 수가 없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다이슨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선풍기가 시원하다고 체감을 하려면 밀도있는 바람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면으로 바람을 밀어내야 사람이 피부로 시원한 바람이라고 느끼는데 날개없는 선풍기는 바깥쪽에서만 바람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바람이 나오는 모양이 밀도 있게 모여서 쭉 가는게 아니라 잠시 모였다가 다시 흩어집니다. 그래서 너무 가까이 있지 않으면 바람이 썩 시원하다고 느끼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가 일반 선풍기보다 시끄럽습니다.

 

안시끄러울 것 같지만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다이렉트로 오기때문에 오히려 더 시끄러워서 예민하신분들은 밤에 못틀어 놓고 주무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슨의 날개없는 선풍기는 인테리어라면 모를까 선풍기의 성능으로만 보고 추천하기는 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선풍기 구매팁

중저가 가성비 선풍기

일반 선풍기도 날개가 큼지막하게 해서 3~4개 달려 있는 제품들은 비교적 소음이 있고, 6개 씩 얇게 달려 있는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조용합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아까 말씀드린 발뮤다의 그린팬 같은 BLDC모터를 쓰는 고급제품이 아니고서는 일반제품군사이에 차이가 크지않습니다.

 

신일 선풍기, 한일 선풍기 이런 여러 중소브랜드들도 디자인만 예쁘면 구매하셔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한국산이 거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격이 그렇게 많이 비싸지 않습니다. 그러니 중저가의 선풍기를 고르실때 가급적 큰 성능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디자인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고급 선풍기

고급 선풍기는 보통 BLDC모터를 사용합니다. 미풍보다 약한 무소음 수준의 초미충을 만들수 있으며 10~20단계까지 풍량 조절이 가능해서 집에 아기가 있거나 잠을 잘때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또한 자연풍 혹은 수면풍이라고 해서 바람의 세기가 자연의 바람처럼 변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저가의 선풍기에 달려 있는 것과는 달리 세분화된 풍량으로 흡사 자연속에 있는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들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몇십만원씩하는 사악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뮤다 그린팬 선풍기

발뮤다의 그린팬 선풍기는 바람이 서큘레이터만큼 멀리 나갑니다. 바람이 밀도있게 밀어주는데 힘까지 좋으니 멀리 있어도 피부로 바람을 느끼면서 시원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물론 회전의 범위로 내가 정할 수 있어서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장점이 합쳐진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비쌉니다.

 

왜 비싼가 확인해보니 이게 무선 제품이고 배터리를 따로 팝니다. 그리고 분해가 쉬워서 야외로 가져가서 사용해도 되고 높이도 9단까지 조절이 되서 롱스탠드 형태로 사용해도 되요. 그리고 목이 아래위 360도 회전이 되니까 고개를 위로 돌려서 빨래 말리는데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선이 없다는 건 생각보다 큰 장점인데요.

 

내가 어디가든 콘센트 찾을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산을 가든 계곡을 가든 농사일을 하든 공장에서 일하든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캠핑족들이 많이 찾는다고 해요. 비싼 가격만 아니면 정말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선풍기 구매시 참조

예전엔 선풍기를 고급으로 사서 오래쓰고 서큘레이터를 싼제품을 사서 1년마다 바꾸자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선풍기는 무선 선풍기가 많습니다.

무선 선풍기의 전면부철제 유선 선풍기
유선 선풍기와 무선 선풍기

그리고 서큘레이터 수준의 모터와 스펙을 겸비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런 제품을 사면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따로 사지 않고도 오래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건 선풍기를 좀 좋은것으로 사셔서 오래쓰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서큘레이터

여름에 에어컨을 켜거나 혹은 겨울에 온풍기를 켜면 바로 앞만 영향을 받는데 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싶을때 쓰는게 서큘레이터인 것입니다. 이외에도 공기중에 먼지가 많을 때도 쓰고 바깥쪽으로 음식냄새나 집안 냄새를 내보낼때도 좋습니다. 그래서 보통 서큘레이터는 한계절만 쓰는게 아니고 사계절용으로 출시되구요.

 

여름에 서큘레이터의 기본 사용법은 에어컨앞에 서큘레이터를 놔두고 냉기를 보내고 싶은 방향으로 놔두면 바람기둥이 생기면서 십미터 이상을 날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내부가 금방 시원해집니다. 이렇게 순환을 목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주로 사무실, 공장, 제조시설, 작업장 처럼 내부공간이 넓은 곳들에서 서큘레이터가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집안에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가령 주방에서 요리하고 있으면 에어컨을 틀어 놓아도 덥죠? 이게 불 앞에서 요리해서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가정의 집안 구조를 보면 주방과 에어컨과는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에어컨을 쎄게 틀어놓아도 한계가 있어서 요리를 하는 주방까지 시원하게 오지를 않지요.

 

그럴때 서큘레이터를 하나 틀어 놓으면 시원한 바람이 주방에서 식사 준비하시는 분들의 등을 시원하게 훓고 지나가는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게 생각보다 차이가 커서 한번 사용해 보신 분들은 있는거랑 없는거랑 차이를 확실히 느끼실거예요.

 

실제로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보면 25평이 넘어가는 모든 집의 거실에 있는 에어컨들이 서큘레이터가 없으면 절대 주방까지 에어컨 바람이 안간다고 합니다.

 

무선 서큘레이터

보통 캠핑가서 많이들 쓰시지요? 겨울에 캠핑가시면 텐트 리빙쉘에 난로를 피우실겁니다. 그럼 열기가 위로 올라가서 난도 주변이랑 텐트 위만 따뜻해지고 안쪽까지 온기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밤하늘-캠핑-텐트-램프-모닥불-앉아있는 남자2명작은 철제 캠핑용 서큘레이터
서큘레이터와 캠핑하는 사람들

그래서 텐트 위에다가 무선 서큘레이터를 달아두면 온기가 순환하면서 텐트 안이 균일하게 따뜻하게 유지됩니다. 그래서 캠핑족들은 하나씩 가지고 다니는 필수템입니다.

 

서큘레이터는 소모품 

서큘레이터는 반드시 필요한 생활필수품이예요. 사시사철 쓰는 제품이고요. 하지만 서큘레이터는 기본적으로 소모품입니다. 무조건 때가되면 바꿔야 목적대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많이 써봐야 2~3년인데요. 구매하실때 스탠드로 된것도 있고 조그만 것도 있는데, 크게 고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떤 것이든 공기순환용으로 무조건 하나는 갖고 계시길 추천드립니다. 진짜로 한번 써보신분들은 아실건데요, 특히 자취하시는 분들은 요리하고 온집안에 음식 냄새 날때 창문앞에 딱 틀어 놓으면 20분안에 냄새 다 빠집니다. 저렴한 거라도 하나 꼭 써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서큘레이터 구매팁

서큘레이터도 고급모델은 BLDC모터를  많이 쓰는데요, 흔히 항공기 모터라고 하죠. 이게 소리가 좀 덜 납니다. 하지만 수명이 길어봐야 2년입니다. 서큘레이터 제품이 원래 수명이 긴 제품이 아닙니다. 사시사철 쓴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1년 정도 지나면 서큘레이터 소리가 '더러러러러러' 하는 갈리는 소리가 날겁니다.

 

그때는 수명이 다되서 바꾸셔야 한다는 신호이니 참고 바래요. 서큘레이터는 BLDC모터가 있는게 당연히 좋지만 수명이 최대 2~3년이라는 점을 감안하셔서 적당히 디자인 맘에 드시는거 사셔서 쓰시는것 권해드립니다. 서큘레이터 제품은 고급 제품이 아니고서는 다 비슷비슷하기도하고 출력이 기본적으로 다 좋게 출시됩니다. 소모품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좋은거 사서 4~5년사서 쓰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선풍기 혹은 서큘레이터 구매 시점

여름용은 아니지만 서큘레이터가 여름에 인기가 많은데요. 그래서 통상 여름에 구매가 많이 발생합니다. 구매가 많이 발생할때는 세일 행사를 잘 안하게 됩니다. 즉, 여름이 끝나는 시점에 사셔야 됩니다. 그때가 세일을 제일 많이 합니다. 그러니까 내년에 쓸것을 미리 사놓는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아에 겨울에 사놓는 것도 꽤 나쁘지 않은 접근법입니다. 하지만 겨울은 미리 가격을 올려놓은게 많아서 잘못사면 호구가 될 수도 있으니, 최적의 타이밍은 8월말이나 중순쯤 여름이 끝나가는 시기부터 가격할인이 시작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건 진짜 귀한 업계정보인데, 마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중저가형 제품의 경우 서큘레이터나 선풍기는 짧으면 3개월, 길면 5~6개월 전에 제조사와 한국 유통사 수입사끼리 협의를 합니다. 겨울 상품이든 여름상품이든 피크때인 2달정도만 팔리고 그 다음부턴 사실 판매가 거의 일어 나지 않는데요.

 

그래서 기다리시면 세일을 해서라도 재고를 털어내려는 사람들이 반드시 생기니 가성비 제품 혹은 중저가 제품을 사시려는 분은 기다렸다가 사시는 것을 추천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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