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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인디아나존스5 솔직 후기

바람구구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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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존스 5는 해리슨 포드 할아버지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154분이나 되는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는데 과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하며 영화감상 솔직 후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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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존스5 솔직 후기

인디아나존스5 솔직 후기

사실 전 인디아나존스2인가? 악어들이 많이 나오는 광신도들의 요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사실 제일 재미있다고 느끼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별로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인디아나존스5를 스포 없이 이야기드리려고 하다 보니 느껴지는 대로 작성했으니 참고만 해주심 좋겠어요

 

주연인 해리슨포드의 나이가 올해 80세가 넘었다고 합니다. 그 나이에 액션 영화라니 정말 대단한 열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기대만큼이나 연기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너무 스턴트를 쓴 느낌도 없고, 적당이 나이들어 굼뜨지만 노련한 노하우가 돋보이는 그런 액션연기였던 것 같아요. 

 

특히나 오프닝 시퀀스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오리지널 인디아나존스 느낌이 물씬 나서 좋았습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오마주와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과하지 않게 잘 섞어 넣은 것 같아요.

 

인디아나존스5 포브윌러 브릿지

포브 윌러 브리지가 이번 인디아나존스5에서 연기를 진짜 잘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탑급이었는데 연기한 캐릭터 자체가 매력이 크게 없는 것 같아요.

 

좀 맹숭맹숭하다고 해야 하나... 사연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인공이랑 크게 인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성격이 매력쟁이인 것도 아니고 배우의 연기력이 아깝다고 해야 하나요.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헬레나 쇼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헬리 나와 테디 모두 자꾸 이야기를 늘어뜨리는 것이 미궁의 사원이 생각나는 것은 저만 그런가요? 

 

인디아나존스5 아쉬운 점

사실 인디아나존스5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고고학자가 은퇴 후에 여행으로 자신의 시간을 되돌아본다는 테마였어요. 154분 내내 1편부터 4편까지의 장면들이 단편적으로 생각나도록 중간중간 이스터에그가 숨어 있어서 그걸 찾아보는 재미도 좋았었네요

 

시대가 현대랑 가까워져서 그런지 유적 탐사들이 점점 도굴하는 느낌이 나서 좀 아쉬웠어요. 인디아나 존스 특유의 마법적인 느낌이 없어서 그게 좀 아쉽네요. 

 

차라리 시대적 배경을 조금 더 앞으로 끌어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과거보다 미래가 더 각광받는 우주시대의 전성기에 고고학자의 전설인 인디아나존스 박사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 내용을 풀어 갔으면 조금 더 색다르고 흥미롭지 않았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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